고창군 가족센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템플스테이 진행
고창군 가족센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템플스테이 진행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9.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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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스님, 이하 가족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1일까지 1박2일 동안 선운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일과 가정에 지친 맞벌이 부부들이 잠시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예불, 공양, 염주 만들기, 명상, 도솔암 산책 등 다양한 산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부부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부부 의사소통교육’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씨는 “회사일, 집안일, 육아 등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된 것 같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아서 1박2일 동안 가족과 사이가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 가족센터 대원 센터장은 “템플스테이는 직장과 가사노동에 지친 맞벌이 부부들이 자연 속 산사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기운을 많이 얻고, 그 힘으로 즐겁게 일상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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