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민의 쉼터, 시민문화체육공원이 확 달라졌다
김제 시민의 쉼터, 시민문화체육공원이 확 달라졌다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9.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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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에는 항상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 바로 시민문화체육공원이다.

10년 동안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수변의 목재 데크 산책로를 따라 그 위로 활짝 핀 페추니아는 예쁜 자태를 뽐내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높게 우거진 편백나무 숲은 최근 블록 포장을 새롭게 단장하여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변공원 주변에는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는 잔디공연장을 비롯하여 축구장, 테니스 코트, 볼링장, 탁구장은 물론 수영장, 궁도장까지 갖춘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다.

종목을 불문하며 일반인부터 전문 체육인까지 이용 가능한 시민문화체육공원은 김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조성된 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아름다운 수변을 배경으로 많은 문학비와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조형물이 더욱더 빛을 발하며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마련했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시민문화체육공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은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여전히 노력중이다.

김제시는 지난 6월,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짚라인놀이대, 나무징검다리, 숲속요새 등을 설치한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다.

현재는 놀이터 인근 27㎡ 면적에 95백만 원을 들여 주간 전용 화장실을 신축 중이며 완공되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부터 수변공원 동편으로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자하여 만평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주로 미세먼지 저감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의 확대로 새롭게 변화하는 시민문화체육공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가을,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을 찾아보는건 어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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