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도 아동‧청소년예산 확정
완주군, 내년도 아동‧청소년예산 확정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09.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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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등학교 스쿨존 확대,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 등 총 7건

아동‧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정책들을 실제 예산으로 편성, 정책에 반영하고 있는 완주군이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들을 선정했다.

2일 완주군은 최근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참여예산으로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정책들은 2억원의 총 7건이다.

▲중고등학교 주변 스쿨존 확대 설치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 ▲여자화장실 생리대 무료비치함 설치 ▲관내IC 주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브랜드 홍보 입간판 설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청소년 전용 노래방, 만화방 설치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축제시 부스운영)이다.

앞서 완주군은 아동‧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정책을 개진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어린이 의원 18, 청소년의원 20), 문화의집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결과 총 12건의 정책이 접수됐으며, 해당 부서 검토와 아동청소년 분과위원회를 통해 7건의 정책을 확정하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5대 핵심과제인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미래세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3년째 계속 실시해오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들이 살기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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