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담보대출부터 개발대행까지…두나무 신사업 '확대'
비트코인 담보대출부터 개발대행까지…두나무 신사업 '확대'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9.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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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국내 1위 암호화폐(코인) 거래사이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거래 중개사업을 넘어 코인 금융서비스와 디앱 개발 대행 등 신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는 자회사 DXM을 통해 코인 기반 대차서비스 '트리니토'를 출시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을 맡기고 이를 담보로 또다른 암호화폐를 빌리는 방식이다.

대차비율(LTV)은 보유자산 평가액 대비 50%다. 만기는 90일로 대차 건마다 0.1%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만기일까지 상환하지 못한 대차자산이 있으면 담보자산에서 청산이 이뤄진다. DXM은 오픈이벤트로 연이자 0.1%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을 빌려주고 있다.

아울러 두나무는 또다른 자회사 람다256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대행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초 자체 플랫폼 '루니버스'를 출시하고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원하는 기업을 상대로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키스토어 파일을 대신 보관해주는 서비스 '볼트' 등 디앱 개발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상품도 내놨다. 볼트는 디앱 개발사의 파일 분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두나무가 대신 파일을 저장해주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기업들이 코인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업비트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도 최근 출시했다.

이처럼 두나무가 코인 거래업을 넘어 신사업 확대에 팔을 걷고 나선 이유는 곧 다가올 디앱 대중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코인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수익 다변화를 넘어서 디앱 활용성을 키워야 코인시장이 자리를 잡게될 것이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이라며 "거래사이트 역시 디앱이 생존해야 존속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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