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만들고 갈게요”…추석 전주 관광지 ‘인산인해’
“추억 만들고 갈게요”…추석 전주 관광지 ‘인산인해’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9.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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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지난 13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정취를 물씬 풍기는 한옥들 속에 먹거리도 많아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추석인 지난 13일 전북 전주의 유명관광지에는 수많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불리는 전주 한옥마을에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수많은 인파가 몰려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전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으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으나 관광객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한옥마을 태조로에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경기전 앞 매표소는 사람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광객들은 곱디 고운 알록달록한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은 한옥마을 곳곳을 수놓았다.

한옥마을 중심에 우뚝 선 전동성당 앞에서는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추석인 지난 13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설치된 태조로쉼터에서 늦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쉬고 있다.

김혜림씨(30·여)는 “한옥들이 즐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겨 참 좋다”며 “전경이 예쁜 곳들이 많아 오전부터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옥마을은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관광객들은 반지와 목걸이 등 공예품을 직접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추억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한옥마을 주변은 물론 풍남문과 남부시장, 영화의 거리까지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추석연휴로 인한 분위기가 한껏 돋아 있었다.

박정훈씨(47)는 “추석 가족들이 모이면 매년 한옥마을을 찾는다”면서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저녁에는 오목대에서 보름달도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체험행사가 마련된 국립전주박물관도 시민들로 장사진을 쳤다.

딱지치기, 투호, 활쏘기 등 민속놀이와 전통체험 행사가 박물관 앞에 마련돼 아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추석인 지난 13일 전북 국립전주박물관에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에서 온 이지윤씨(44)는 “명절을 맞아 전주에 오니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체험하게 해주고 싶어 박물관을 찾았다”며 “요즘에 볼 수 없는 놀이들이 많아 아이들도 좋아라 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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