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 군민의 치매파트너 도전!
무주군, 전 군민의 치매파트너 도전!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9.17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우체국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선정
- 선도단체 모집, 교육, 관리 지속
- 기관 및 학교, 기업 등으로 확대 방침
- 치매 친화적인 문화 조성 · 공감대 확산 기대

무주군이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무주우체국이 1호가 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으로 단체 구성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한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8월 관내 소재 단체들을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동참 의사를 밝혔던 무주우체국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종의와 주요 증상, 치매 단계별 증상, 치매어르신을 대하는 자세와 의사소통법, 치매파트너 소개,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황영내 팀장은 “우리 군은 올해 처음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사업을 시작했고 무주우체국이 1호 현판을 달게 된 것”이라며,

“주민들의 방문이 잦고 또 활발하게 정보교류가 이뤄지는 단체라는 점에서 전 군민이 함께 하는 치매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단체는 물론, 기관 및 기업, 학교, 도서관, 봉사모임 등으로 치매극복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전 군민의 치매파트너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치매극복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063-320-8607)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