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주 공설 장사시설에 성묘객 3만여 명 다녀가
추석 연휴 전주 공설 장사시설에 성묘객 3만여 명 다녀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9.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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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기간 예년 대비 많은 성묘객 찾아…원활한 교통상황 유지
추석 연휴 효자자연장을 찾은 성묘객들
추석 연휴 효자자연장을 찾은 성묘객들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많은 성묘객들이 전주 공설 장사시설을 찾았다.

17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3만1000여 명의 성묘객들이 공단이 관리하는 장사시설을 찾았다. 하루 평균 7750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는 닷새 동안 하루 평균 7000명이 찾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보다 많은 성묘객 수다. 추석 연휴가 10일에 달했던 2017년에는 총 4만여 명의 성묘객이 전주 공설 장사시설을 찾았다.

예년에 비해 많은 성묘객들이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했다.

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공설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장사시설로 통하는 각 도로 주요 지점에 직원들을 배치하는 등 연인원 53명을 동원해 특별 교통대책을 운영했다.

또 교통경찰관 26명이 현장에 배치되는 등 완산경찰서의 협조도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승화원을 비롯해 공설묘지, 봉안원, 봉안당, 효자자연장 등의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성묘를 하고 가족, 친지 간 서로 건강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시민들을 위한 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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