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 출신?…기업 2곳 중 1곳, 채용시 학벌 본다
어느 학교 출신?…기업 2곳 중 1곳, 채용시 학벌 본다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9.17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오히려 기업 2곳 중 1곳은 채용 평가 시 학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 제공)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기업 2곳 중 1곳은 채용 평가 시 학벌이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37개사를 대상으로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8.1%가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지원자가 노력한 성과여서'(51.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학벌에 따른 역량 차이가 있어서'(43.2%), '객관성이 있는 조건이어서'(37.7%) 등이 이유로 꼽혔다.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의 출신 학교로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45.7%)을 꼽았다. 이어 '지방 거점 국립대학'(24.1%), '상위 10위권 내 명문대학'(19.1%), '일명 스카이 대학'(서울·연세·고려대)(3.1%)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학교 출신 지원자에 대해서는 채용 과정 중 '지원자를 더 꼼꼼히 평가한다'는 응답이 66.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전형 진행 시 우선순위로 선정'(20.4%), '가산점 부여'(18.5%) 등의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채용 평가 비중에서는 평균 약 32%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기업 10곳 중 2곳(21%)은 다른 자격 조건이 모자라도 학벌이 우수해 채용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들은 직원들의 학벌과 업무 능력 간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전체의 59.3%가 근무 중인 직원들의 '학벌과 업무 능력 간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고 24.6%는 '학벌이 좋으면 업무 능력도 뛰어나다'고 답했다.

학벌이 좋은 신입사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 만족도 차이에 대해서는 전체 기업의 62.6%가 '차이 없다'고 답했다. 30%는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7.4%는 '오히려 만족도가 낮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