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스탑! 건강한 학교 함께 만들어요
담배 스탑! 건강한 학교 함께 만들어요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9.19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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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학교 만들기’ 운영

진안군이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군보건소는 진안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흡연율 추이에 따르면 2010년 12.1%에서 2018년 6.7%로 8년 새 5.4%나 흡엽율이 감소됐지만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 연령이 12.9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흡연을 할 경우 성인에 비해 암 발생율이 4배 가까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성장을 방해하고 학습능력의 저하를 가져 오는 등 담배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진안군보건소는 매주 월요일 진안공업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연 상담사와 보건교사의 협조로 13명의흡연 학생들이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

금연에 성공한 한 학생은 “호기심에 담배를 시작 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담배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알게 되었고, 선생님들의 협조로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 우리 학교가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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