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40대 남성 주택 427채 보유...전국 8위
전북 전주시 40대 남성 주택 427채 보유...전국 8위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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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가 전체 임대주택 절반 보유…1위 594채
등록 임대사업자 중 임대주택등록 건수 기준 상위 1% 및 10%의 임대주택 현황(김상훈 의원실 제공).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427채의 주택을 보유, 전국 최상위 임대사업자 8위에 올랐다.

20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 등록수별 임대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15명 중 1명이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살펴보면 8월 기준 등록 임대사업자 42만여명 중 100채 이상 임대주택을 등록한 사람이 전국에 259명에 달했다. 이 중 259명 중 80명은 300채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등록임대사업자 중 최다 주택보유자 15순위(김상훈 의원실 제공).

최상위 임대사업자 15명 모두 300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집주인들은 서울, 경기, 호남, 충청 등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었다.

최다 보유자는 서울 강서구의 40대 남성으로 594채의 임대주택을 등록했으며 서울 마포구의 40대 남성과 광주 서구의 60대 남성 또한 500채 넘게 집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등록건수를 기준으로 상위 10%(4만1189명)에 해당하는 이들이 가진 임대주택은 전체 133만3771채 중 71만2540채를 기록해 53.4%에 달했다. 상위 1%(4134명)의 등록 주택 또한 25만4431채로 19.1%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다주택자 중 다수가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합당하게 세금도 내고 있다"면서도 "부족한 자본으로 능력 밖의 임대주택을 보유하여 운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1인이 수백채를 보유하면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최상위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깡통전세 위험도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무주택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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