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 소문난 맛집·명소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전북 도내를 비롯해 전국 16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보유한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전문 프랜차이즈 현대옥(대표 오상현)이 그곳이다.
최근 현대옥이 본점(전주시 중화산동) 2층 고객대기실에 ‘음식 식재료에 관련된 이야기’를 선보여 화제다.
특히 음식이나 식재료에 관한 다양한 자료 가운데, 건강에 매우 유용한 ‘마늘’에 대한 재밌는 글을 게시해 식도락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수년 전, 현대옥은 전주본점 주차장에 '마늘이 있는 식탁은 약국보다 낫다‘라는 현수막과 더불어 홈페이지 등에 장기간 게재한 바 있다.
물론 현대옥의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에는 ‘쿵쿵쿵 닥닥닥’ 생마늘 다짐이 들어간다는 표현도 덧붙였다.
총 6편으로 구성된 ‘음식 식재료 현대옥 등에 관련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모음집은 나름 생소한 것들, 그리고 일부 유익한 정보를 담아냈다.
오상현 대표는 “스타벅스가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자리를 팔고 분위기를 팔고 문화를 판다라고도 하듯, 식당도 단순히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창의의 산물과 문화를 파는 곳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찾은 자료들과 그간 이리저리 메모했던 것을 정리, 식재료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들 1~ 6편을 만들어 많은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모음집의 내용과 형식이 다소 한정되고 미약하지만, 나름 생소하면서 일부 유익한 것들을 세상에 드러내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으고 편집, 격려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한다는 게 오대표의 바람이기도 하다.
그는 “이 모음집을 읽은 누군가는 '마늘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자신 식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했으면 좋겠다”라며 “또 누군가에게는 냄새를 제거한 마늘을 개발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아래는 6편으로 구성된 ‘음식 식재료 현대옥에 관련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출처:현대옥 홈페이지-http://www.hyundai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