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계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전북도, 추계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9.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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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및 기능 저하 시설물 정비
겨울철 강설 대비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

전북도가 14시·군과 함께 오는 10월 18일까지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추계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와 장비 점검을 통해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계획됐다.

중점 정비대상은 8,116개 노선에 6,908㎞(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5km, 시․군도 4,754km)의 도로시설물이고,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정비사항으로는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파손된 도로표지, 불법 점용시설물 개선 등이다.

특히 7~9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한 지방도로 파손이 급증, 차량불편과 도민의 안전위험요소가 산재돼 있어 도로점검을 실시,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 비축 및 장비점검, 훼손된 차선과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설해대책에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향후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군별 도로의 점검을 위해 2개 반을 편성,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군 도로관리부서를 순회하며 도로정비 청결상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도 세웠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도로를 가꾸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비 완료 후 공로가 큰 시군에 대하여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고 포상해 도로정비가 앞서갈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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