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도내 13교 77명 참가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도내 13교 77명 참가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0.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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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일, 부산벡스코 등 6곳에서 치러져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4~11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13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77명이 30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 향상 및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단 1,847명과 관계자 2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기술, 또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부산벡스코와 부산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치러치며 참가 학생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8일간 열전을 벌인다.

전북에서는 특성화·마이스터고 13개교 학생 77명이 폴리메카닉스, 용접, 그래픽디자인, 산업용로봇, 자동차차제수리, 화훼장식 등 30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 입상자는 메달과 상장, 상금을 함께 받는다. 입상자 중 일부에게는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얻는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숙련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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