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람 중심의 생활SOC 본격 시작
전북도, 사람 중심의 생활SOC 본격 시작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10.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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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 100% 선정...19개 사업 국비 494억원 확보

전북도가 사람 이용 중심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19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494억원(총사업비(안) 1,604억원, 국비 494, 지방비 1,110)을 확보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정부 3개년(‘20~’22년) 계획에 의거 복합화가 가능한 대상 10종중 1개 시설 이상으로 포함, 2개 시설 이상을 한 개의 건물(부지)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토지매입 및 건축비 등 사업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도민의 생활 패턴의 변화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생활SOC 사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교육‧돌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돌봄 유형 사업으로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김제시 가족행복센터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어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스포츠 여가 수요를 고려한 체육 유형으로 남원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순창 세대통합형 실내놀이문화체육센터 등 4개 사업과 지역 거점 문화공간 조성 및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을 위한 문화 유형으로 정읍 문화복합센터,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등 4개 사업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기능을 결합 한 복합 유형으로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임실읍 행복누리원 등 6개 사업으로 총 19개 사업이 확정됐다.

특히, 복합화 메인 시설에는 상담·돌봄 등 안정적인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여성가족부 신규시설인 가족센터가 17.8%로 가장 높으며, 그 뒤 국민체육센터가 15.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조시설로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작은도서관 20%, 주민의 일상적 생활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17.8% 순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여가·복지 등 일상생활 속 필요한 기본 서비스가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배치되어 제공 될 수 있도록 시설을 건립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선정 된 ‘20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이행 및 ‘21~’22년 공모사업 사전 기획 등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적재적소에 구축되어 도민의 삶이 보다 풍성하고 여유롭게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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