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건축의 만남 특강 ‘집이 사람이다’
인문학과 건축의 만남 특강 ‘집이 사람이다’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0.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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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스타일연구센터 16일부터 릴레이 특강 마련

한 개인의 정체성은 그가 몸담고 있는 공간, 평생 만들어온 공간 속에 반영돼 있다. 이러한 공간을 구성하는 건축 전문가들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이 되는 공간의 의미를 인문학과 융합된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특강이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대학교 한스타일연구센터와 (사)천년전주사랑모임, (사)호남사회연구회, 전북건축사협회가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북대 농생대 본관 302호와 박물관 강당 등에서 인문학 특강 ‘인문학과 건축의 만남 – 집이 사람이다!’를 개최하는 것.

16일 이길환 전북건축사협회장이 ‘녹색건축과 주거환경’을 주제로 특강의 문을 열고, 25일에는 승효상 이로재 대표가 ‘거주풍경’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또한 10월 30일에는 공간디렉터 『좋아하고 있는 곳에 살고 있나요』의 최고요 저자가, 11월 6일에는 조재원 공일스튜디오 대표가 각각 특강을 맡는다. 이어 11월 13일에는 곽재환 건축그룹 칸 대표가, 11월 20일에는 이남호 교수(전 전북대 총장), 그리고 마지막인 11월 27일이에는 『기쁨의 건축』 저자인 문훈 문훈발전소장이 각각 특강을 펼친다.

전북대 한스타일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건축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나름의 ‘살림’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우리의 정체성이 되는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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