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완주에서 창업 아이템 발굴
서울 청년, 완주에서 창업 아이템 발굴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0.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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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모사업으로 22명 찾아… 완주 곳곳 방문

서울의 청년들이 완주에서 창업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청년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로컬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의 공모로 이뤄진 것으로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8월 선정된 총10개팀 22명이다.

이들은 지역특산물 브랜딩, 관광콘텐츠 개발, 유통, 출판 등 창업계획을 가지고 9월말부터 2개월 동안 지역자원조사와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캠프 1일차에는 완주지역에 대한 전반적 이해, 완주군 청년정책과 소셜굿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고산 청년거점공간을 방문해 지역에 귀촌한 청년, 청년창업공동체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지역문화와 푸드분야 전문가와의 멘토링, 관련 기관(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누에, 로컬푸드지원센터, 고산가공센터 등)을 탐방했다.

마지막 3일차에는 완주군 청년창업사례로 소양 그린뜰 힐린팜을 방문하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캠프에 참여한 완주스러움 대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과 창업아이템을 어떻게 연계할지 그간 고민했던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서울청년들의 지역유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며 “향후 지역과 서울청년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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