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환자·내원객을 위한 음식 바자회 열다
원광대학교병원, 환자·내원객을 위한 음식 바자회 열다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0.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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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영양팀이 외래동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한 음식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 나온 음식들은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아욱된장국, 얼갈이겉절이, 멸치조림 등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즐겨 먹는 음식 9가지를 자원봉사 조리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한경조 영양팀장은 “직장 생활과 가정 살림을 병행해야 하는 여직원들의 노고를 덜어주고 간병하는 보호자들에게는 식사의 불편함을 해소해 보고자 음식 바자회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공지 후 반응이 좋아 어려운 여건이지만 1년에 한번 정도는 시행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음식 바자회에는 환자•보호자 및 내원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고 바자회 호응도가 높아 예정했된 종료 시간보다 빨리 끝났다.

준비한 음식 품목도 판매가 일찍 완료 돼 아쉽게 구매하지 못한 고객도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영양팀은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금일백일십오만원(금1,115,000원) 전액을 병원 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원광대병원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열었던 음식 바자회는 패스트푸드와 많은 인스턴트 식품이 난립한 가운데에서도 건강한 먹거리 마련에 고민이 깊어진 지역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 높은 먹거리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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