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부합창단 독도합창제에서 대상 수상
김제시 농부합창단 독도합창제에서 대상 수상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0.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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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부들의 (사)지평선팜합창단(단장 김경환)'이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독도합창제에 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우리는 오늘의 경연을 위해 지휘자(고 심춘택)의 지도로 ‘홀로아리랑’을 불렀고, 오늘의 대상 ‘홀로 아리랑’은 한 달 전 고인 된 지휘자에게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휘자 고 심춘택은 대한민국 관악상, 대한민국 관학협회지도자상, 대한민국 음악인상,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옥정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고향 김제에서 후학양성과 음악발전을 위해 농부들의 합창단을 조직했다.

김제시 농부들의 (사)지평선팜합창단은 지난해 이탈리아 초청 5개 도시 순회공연에 이어 오는 12월에도 로마, 피렌체, 밀라노, 비엔나, 노비 리구레 시(市)에서의 초청 공연 등 열흘간의 이탈리아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합창단은 교황청음악학교, 트레비분수성당, 밀라노대성당 등 유서 깊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노비 리구레 시의 음악축제와 음식축제에 참가하여 예술문화 공연과 더불어 김제시 농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김제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탈리아 초청공연에서는 412년 역사의 유서 깊은 농업축제 도시 노비 리구레 시와 농경문화의 상징 지평선축제를 이끌어온 김제시의 MOU 체결을 위해 국제교류 민간외교 사절단으로서 (사)지평선팜합창단의 역할이 매우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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