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무주군, 28일 비상소집 실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무주군, 28일 비상소집 실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10.2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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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 가상해 전 공무원 소집
아침 7시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서 상황공유
공무원들 “훈련을 실전처럼” 다짐

무주군은 28일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8.~11.1.)’의 일환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이른 아침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전 공무원을 소집하는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소집에 응한 3백여 명의 공무원들은 오전 7시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상황을 공유하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 훈련의 목적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되새기며 실전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비상소집에 응해주신 열정으로 재난대응 종합훈련인 안전한국훈련에도 최선을 다해주실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29일 오전에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해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무주군청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황판단회의 및 토론 기반형 훈련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대형화재에 따른 무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연계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실전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30일에는 민방위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부족자원 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공동 활용시스템 기능훈련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정수진 재난상황팀장은 “안전한국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국민 훈련”이라며

“우리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 참여와 협조를 독려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위기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11월 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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