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탄소 생활 실천...“대기전력 꼼짝마”

녹색생활 실천, 에너지진단 컨설턴트 간담회 가져 신우APT, 주민 참여형 기후변화 대응으로 녹색아파트 선도

2020-06-26     한유진 기자

임실군이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2020년도 에너지진단 컨설턴트 간담회’를 실시하고 녹색생활 실천분야의 하나인 각 가정 및 상가의 에너지진단을 가졌고 알렸다.

에너지 진단이란, 가정, 상가 등 비산업부문 에너지 사용 현황을 진단하여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주민 참여형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다.

간담회에는 군 환경보호과, 에너지진단 컨설턴트, 전북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2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대면 진단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임실신우아파트(관리소장 전상욱)에서 녹색아파트 사업에 참여 신청함에 따라 향후 활동 계획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하여도 논의됐다.

신우아파트는 올해 11월까지 우리군 에너지진단 컨설턴트, 군 환경보호과와 함께 녹색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전기에너지 절감률, 가정 에너지 진단률, 음식물 쓰레기 감축량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 폐건전기, 얼음팩, 종이팩 수거활동과 자전거 이동수리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전기 사용량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쓰레기 감축, 대기전력 ZERO화 운동 등 지속적인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나가 군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