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하수관거 사업 본격 착수...용진·운주 평촌·구이 원평촌 등

국비 103억 확보

2019-05-24     형상희 기자

완주군이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하수도 사업 국비를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주군은 올해에만 국비 103억원을 확보해 용진읍, 구이면, 운주면 하수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용진 2단계 사업은 용진읍 상삼리 일원에 총사업비 37억을 투자, 하수관거 3.6㎞를 정비한다.

구이 원평촌지구 사업은 평촌리 일원에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하수관거 3.4㎞ 정비 및 소규모 하수처리장 50(㎥/일)을 신설한다.

평촌지구 사업은 운주면 산북리 평촌외 2개마을에 총사업비 49억을 투입해 하수관거 3.9㎞ 정비 및 소규모 하수처리장 50(㎥/일)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완료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계획 중인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기존 정화조 처리로 인한 악취와 해충제거 등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