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영 의원, 제9대 익산시의회 의장 불출마

2022-06-20     권남용 기자
김충영

김충영 의원이 제9대 익산시의회 의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의장에 공식적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히며, 익산시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당당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큰 포부를 밝힌바 있다.

하지만 김충영의원은 다선의원 존중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얻는데 부족했다고 밝히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의 단합과 화합, 더 나아가 익산시의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대승적으로 불출마 한다고 밝혔다.

김충영 의원은 "많은 분들의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히며, "이제부터는 익산시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소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익산시 발전만을 생각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