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기술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기술직 직원들, 홀몸 어르신 집 2곳 찾아 전기시설 보수점검

2022-11-30     한종수 기자
홀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직원들이 기술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수영장운영부와 체육관운영부 소속 기술직 직원 10여 명은 최근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홀몸 어르신의 집 2곳을 찾아 누전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기시설을 점검했다.

직원들은 낡은 조명을 새 LED 등으로 바꾸고, 낡은 스위치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창고나 대문 앞 등 조명 사각지대에 LED 등을 새로 달았다.

낡은 전기 분전함도 새것으로 바꾸고, 무분별하게 분기된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건축과 전기, 기계 등 기술직 직원들의 고유 기술을 십분 활용한 기술 봉사로 소외된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별개로 공단은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기술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