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복지기동대, 대청소 등 봉사활동 펼쳐
황산면 복지기동대, 대청소 등 봉사활동 펼쳐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0.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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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황산면 복지기동대(대장 윤충근)는 30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 9가구를 방문,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6가구에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으며 2가구에 대해서는 노후 된 전등 20개를 전력효율이 좋은 LED 등으로 교체하였며, 1가구는 치매와 장애가 있는 조손가구로 청소와 고장 난 전등 교체와 전기공사를 실시했다.

황산면복지기동대는 총 25명으로 구성, 2016년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매달 1~2회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이 있는 날이면 생업을 뒤로 하고 열성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10명의 봉사자들은 벼 수확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을 할애했다.

집안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을 본 김할머니(85세)는 봉사자들의 손을 잡으며 “내가 집을 깨끗하게 치워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여 정리를 못해 여러분들을 고생시켰다”면서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윤충근 복지기동대장은 “어른신들께 조금이나마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람으로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갑구 황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황산면 복지기동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황산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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