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회 연일 집중 공략
전북도, 국회 연일 집중 공략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1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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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정무부지사, 국회 주요 상임위 소위위원 만나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도 중점사업 예산 반영 요청

전북도는 국회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국회를 찾아 연일 집중 공략하고 있다.

10. 31 예산정책협의회와 10. 30 ~ 31일 도지사, 10. 31일 행정부지사의 국회 국가예산 활동을 이어받아, 4일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한해의 명운이 걸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각 상임위의 예산 소위위원과 예결위 위원인 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도정의 주요 핵심 사업이 2020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에게는 새만금 SOC 조기 구축으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부두 2선석 동시개발 축조비 76억원을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 사업 913억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 252억원 등 6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홍의락 의원을 만나서는 한국 유학과 실학의 중심지 전북에 전라유학진흥원이 설립 될 수 있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억원, 전라천년문화권 관광개발계획 7억원과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설립비 10억원 등 총 9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여성가족위원회 임종성 의원을 통해서는 ‘21프레잼버리 대회 준비를 위해 세계잼버리대회 부지의 기반시설 구축비 35억원,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비 5억원과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가변플랫폼기반 소형전기버스/트럭 운영시스템 개발비 45억원 등 6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우범기 정부부지사는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우리도 중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20년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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