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진안 내 ‘문화마실’ 2호 개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진안 내 ‘문화마실’ 2호 개소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2.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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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전라북도, 진안군과 협력해 복합문화예술공간 ‘문화마실 진안’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문화마실 진안’은 낙후된 시설로 이용환경이 열악했던 전통문화전수관 내 연습실을 소규모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문화향유공간으로 올해 전라북도에서 진안과 임실, 장수 3개소 조성이 추진됐다.

재단은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문화마실 진안’에서 최성용 진안부군수와 이한기 전라북도의회의원, 신갑수 진안군의장, 지역예술가 및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개소식은 축하 공연(터밟기)을 시작으로 공간 소개 및 시찰 등을 통해 문화마실의 지역 내 역할을 소개하고 ▲난타(중앙지역아동센터) ▲수건춤(정병희 금척무 조교) ▲왁자지껄 예술카페 아카이브전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로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

문화마실 진안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 보존회에서 맡게 됐으며, 2020년 4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을 콘텐츠로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문화와 예술 활동의 주체가 주민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지원한다.

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 공간이 활성화되고 지역에 예술의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이 필요하다.”며, “문화마실에서 진안의 우수한 예술이 꽃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사업팀(230-74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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