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으로 학생 건강 챙겨요”
정읍시,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으로 학생 건강 챙겨요”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0.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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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식습관 개선, 과일 소비 확대 효과 기대

정읍시는 지난 9일 지역 내 34개 초등학교 1,179명의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무상 공급했다.

과일 간식 무상지원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당초 4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 지연으로 미뤄졌다가 9일부터 공급이 결정됐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연간 30회 이상, 1인당 150g의 조각 과일을 HACCP 인증업체에서 컵과일 형태로 가공해 공급한다.

사용되는 과일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표준규격 상품 이상의 과일이다.

과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동일 종류의 과일을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한다.

연간 지원 품목을 7종 이상의 과일로 구성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선한 과일 제공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국산 과일의 소비기반을 확충해 과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품질의 과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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