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기계임대료 반값감면 연말까지 연장
임실군, 농기계임대료 반값감면 연말까지 연장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10.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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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인력난 부담 최소화 농가경영비 3~4천만원 절감효과
영농철 휴일근무 이달 1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농민 불편 최소화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기계 임대료 반값 인하 정책을 올해 12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산물 소비둔화에 따른 농가 어려움과 영농철 농촌 인력난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를 12월 31일까지 추가로 연장하여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당초 4월부터 9월까지 4개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인 농기계 22종 837대 전 기종에 한해 임대료를 50% 낮춰 시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증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12월 31일까지 임대료 인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추후 코로나 19 감염증 추이에 따라서 추가 연장도 고려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서 전체농가 농가경영비는 전년 대비 3~4천만원의 임대료 절감효과와 함께 영농철 임대농기계 이용율을 15~20%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10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농철 휴일근무를 실시한다.

중부(임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토, 일요일 양일간 운영하고 남부(오수), 북부(신덕), 서부(강진)농기계임대사업소는 토요일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농기계 예약(전화 640-4513~8) 서비스를 이용하여 3일 전 예약을 하면 작업하고자 하는 시기에 임대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 19 감염증 발생 이후 군에서 농업인의 영농해결을 위해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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