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릴레이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릴레이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12.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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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글로벌건설 2백만원,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 1백만원,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 8백만원, 오수시장 상인회 138만원

임실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임실군 역점사업인 봉황인재학당 운영 등 장학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재단법인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따르면 24일 (유)글로벌건설 소영미 대표,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회장 박세일),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성두), 오수시장 상인회(회장 박세근)에서 군수실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향토기업 (유)글로벌건설 회사를 운영중인 소영미 대표는 “임실읍 장재리 출신 남편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어,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친환경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화합과 결속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회장 박세일)도 군수실을 방문해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양돈인들의 권익신장과 양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도 800만원을 기탁하면서 “양돈업의 발전과 더불어 임실군의 발전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수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오수시장 상인회도 전통시장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연말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138만원을 기탁했다.

박세근 상인회장은 “오수시장상인회 회원들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통해 받은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 인재를 위해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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