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읍 왕신여자고등학교 1, 2학년(지도교사 김금자) 학생 20여 명은 지난 28일 학급비 일부를 모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독거노인 2세대에 500장(40만원 상당)의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나눔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잠깐이지만 학교 주변의 어르신 댁을 방문해 말벗도 되어드리고 연탄도 직접 배달하니 마음이 따뜻해진 기분"이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왕신여고는 2016년부터 5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달 인근 마을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우유 배달’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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