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중교통 통한 코로나19 감염 원천차단 선제 대응
임실군, 대중교통 통한 코로나19 감염 원천차단 선제 대응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1.01.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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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택시 등 전체 운수종사자 109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일회성 아니라 지속 실시

임실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 등 운수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109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한 감염원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타 시도의 대중교통 종사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우리 지역 운수종사자 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버스 운수종사자 53명과 택시 운수종사자 56명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다만,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 운행시간과 휴게시간을 활용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전수검사를 1회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검사 대상자들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임실군 보건의료원 코로나 선별진료소(검사시간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군은 검사기간 동안 미 검사자에 대하여는 검사를 독려하는 한편 검사자에게는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중증도에 따라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이송 조치를 통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 대중교통 시설과 차량 내부에 손소독제, 마스크를 상시 비치토록 현장점검도 강화해 나간다.

대중교통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의무 착용, 승객 간 거리두기 유지, 교통시설 및 차량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 및 환기 실시, 휴게시설 방역수칙 이행상태 등 방역상황도 철저히 점검한다.

군은 특히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감염될 경우 감염 확산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중단 등으로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만큼 대중교통 내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대중교통을 운행하시며 애쓰시는 운수종사자 분들을 보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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