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아토피 피부염 환자 의료비 연중 지원‘...50만원
무주군, ‘아토피 피부염 환자 의료비 연중 지원‘...50만원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1.03.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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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기준 중위 100% 이하 대상, 치료비 지원과 함께 정보제공도
진료비 따른 경제적 부담 덜어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무주군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무주지역 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차원에서다.

소득기준 중위 100%(4인 기준 월 소득 487만 6,290원)이하 가정의 아토피 피부염 진단자가 대상이며, 연간 1인당 50만 원 이내(최대 5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피부과 전문의 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한방의료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진단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해 아토피 피부염 진단 등록자로 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일 이후부터 발생한 의료기관 처방전 또는 항목이 기재된 영수증을 발급 받아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신청서와 함께 청구하면 환자 계좌에 지원금이 송금된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대상자 등록과 함께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063-320-8411)로 문의하면 된다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양미경 팀장은 “증가추세에 있는 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해 피부염 진단과 피료 교육 ·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대상자들에게 아토피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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