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건강 주치의”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관리 서비스 완료
“내 손안의 건강 주치의”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관리 서비스 완료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1.11.1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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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9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지난 10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통해 건강·영양·운동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내 손안의 건강 주치의’서비스이다.

지난 2월 대상자(20대에서 50대까지 진안군민 및 진안군 소재 직장인) 모집을 시작으로 3월에는 사전 선별검사를 한 달간 실시하여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람 중 78명을 선정 1기(30명) 4월 5일, 2기(30명) 4월 19일, 3기(18명) 5월 10일부터 6개월간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업 참여 대상자에게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지급하여 실시간으로 심박 수, 보행 수, 칼로리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가 개인별 집중상담을 통해 식단행태 개선 및 운동량 조정 등을 통해 건강 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자 78명 중 72명이 서비스를 완료하는 등 대상자들의 열띤 참여로 10월에 실시한 최종 검진 결과 건강위험군 40명 중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20명으로 50% 개선율을 나타냈고,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은 62.5%로 전라북도 평균 개선율인 58.6%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서비스 만족도는‘만족 이상’이 81%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건강관리 사각지대인 청장년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2년에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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