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 수박 선별시설 설치요구...농가 고충해결 '앞장'
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 수박 선별시설 설치요구...농가 고충해결 '앞장'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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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무주군의회 정례회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무주 출하된 수박이 정읍원예농협에서 선별돼 시장 유통 한계 대책 조속 마련 촉구
수박농가 고충해결 '앞장 서'
무주군의회 문은영 부의장이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질의하는 모습
무주군의회 문은영 부의장이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질의하는 모습

제288회 무주군의회 정례회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관내 수박 선별시설이 없어 수박 재배 농가의 고충이 매우 크다"며 "조속한 시일내 선별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문은영 부의장은 올해 수박재배 농가가 무주군에 장학금 520만원을 전달한 점을 언급하고, 무주에서 출하된 수박이 정읍원예농협까지 가서 선별돼 시장으로 유통한계를 극복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수박농가들이 관내 선별장과 선별기가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며 "대형유통업체나 시장에서도 무주 수박이 경쟁력을 갖고 고소득 품목으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선별시설이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무주군 실무자는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나 선별시설이 없어 물류비 발생과 원물이 상하는 등 안타까움이 있다"면서"다행히 내년도 농산물 상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해 산지유통센터에 시설을 설치하면 무주에서 수박 선별 출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질의에 나선 문은영 부의장은 태권도원의 본향인 '설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문 부의장은 “공모사업 준비하고 확보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부분이 사업추진이다.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사업추진에 앞서 관련 인력충원과 조직보강이 반드시 선행돼야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군 재원부담을 줄이고 쇠퇴한 지역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공동체 역량강화도 가능한 사업으로, 태권도의 배후도시인 설천면이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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