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제4회 군산 제조산업 스타트업 포럼’ 개최
군산대, ‘제4회 군산 제조산업 스타트업 포럼’ 개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1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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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최연성), 군산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김영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의회(회장 신현태), 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안태욱)이 주관하고, 군산시(시장 강임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종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이 후원한 “제4회 군산 제조산업 스타트업 포럼”이 20일 군산 라마다호텔 갈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개최된 제3차 포럼에 이어 진행된 이 포럼에서는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및 건설기계 관련 재제조 분야 산업의 활성화 방안, 재활용 재제조산업 전국 최고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새만금에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와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등을 포함한 재제조 단지 조성 유치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관계자, 전기차 및 배터리 및 건설기계·부품 재제조 분야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가와 학생들이 포럼에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포럼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산업 스타트업 현장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 제조산업 스타트업의 고민과 방향성 등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연성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2050년까지 기후변화 대응 산업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배터리 관련 분야가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단장은 “특히, 모빌리티에서 사용한 이후의 배터리를 재활용, 재사용, 재제조하는 산업은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에너지 재자원화 산업을 활성화하고, 본 포럼이 스타트업 붐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영진 수석연구원, 이맥스파워㈜의 배성용 대표, (사)한국건설기계 재제조협회 중부지회의 최영규 사무국장이 각각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 시 고려사항’, ‘배터리 산업의 과거, 현재와 미래’, ‘폐배터리 및 재제조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심도 깊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최연성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포람을 통해 “배터리 소재, 재사용화, 재제조산업 유치를 위한 방법은 이러한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하는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고, 향후 5년 뒤에는 배터리 소재, 재사용화, 재제조산업을 총괄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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