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1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 표창 수상
부안군, 2021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 표창 수상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12.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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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2021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출산장려금과 난임부부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저출산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지난 2019년 조례개정으로 지원금액을 확대해 출생일 기준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안군으로 관내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연인원 750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 다자녀 가구에는 올해 총 200명에게 건강관리비(1인당 144만원)와 출생용품비(1인당 400만원)을 선별해 지원했으며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를 산모 90명에 지원하는 등 군 자체적인 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난임부부 70명, 임산부이송비 166명, 산후 건강관리지원 121명,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15명,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15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195명, 영양플러스 사업 107명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지원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군은 오는 2022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소득에 상관없이 관내 주민등록 상 주소지를 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출산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임산부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의 확대·개선으로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안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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