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8일까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식요리교실 진행
전주시가 한식조리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4일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국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과 28일을 포함한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매주 다양한 반찬과 국 등 한식을 조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음식문화를 가진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갈등해소에 도움을 주고, 결혼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한국사화적응을 돕기 위해 이번 한식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음식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 아쉬운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 한식만들기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들어보고 레시피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이번 한식요리교실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여 자신감을 키우고, 가족들에게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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