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일 김제시(시장 박준배)에 영농폐비닐 수거사업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영농폐비닐 수거 농민과 마을단체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폐비닐 수거 보상금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자금은 농촌지역 페비닐 수거전액 보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측은 “이번 기부금이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토양오염 등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방치된 영농 폐비닐수거사업에 농협이 수거보상금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하여 수거된 영농폐비닐의 등급에 따라 kg당 90~100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