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후보, "道는 道답게, 市郡은 市郡답게 일하는 행정체제 만들겠다"
유성엽 후보, "道는 道답게, 市郡은 市郡답게 일하는 행정체제 만들겠다"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2.04.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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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전에 참여한 유성엽 후보가 “일하는 도정체제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역설했다.

유 후보는 7일 “그동안 비효율적, 비효과적인 행정체제로 인해 도민 불편은 물론 발전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 행정체제를 전면 개편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일 추진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도의 기능과 인력을 대폭 시.군으로 이양하고 이 과정에서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이며, 시.군의 인사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것.

특히, 부시장·부군수 인사의 경우에도 시.군의 의사에 따라 자체승진 임용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서 도는 2개 이상 시.군 현안의 광역 조정기능에 중점을 두고, 시.군 발굴 사업이 중앙정부로부터 선정될 수 있도록 선도, 지원하는 기능에 집중함으로써 ‘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일하는 행정체제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발전에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법과 제도를 뛰어 넘어 정치력을 발휘해 도지사.시장.군수와 교육감 간 거버넌스를 구축, ‘일반자치’와 ‘교육자치’를 연계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충분하게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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