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 자원순환농업으로 지속가능한 진안농업체계 구축
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 자원순환농업으로 지속가능한 진안농업체계 구축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2.04.07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분뇨-전량수거 유기질비료화, 유기질비료-경종농가에 반값공급
악취·수질오염, 토양 산성화 방지
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
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

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축산과 경종농업이 상생하는 자원순환형 농업시스템을 완성하여 지속가능한 진안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자원순환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발표한 자원순환농업은 악취와 수질오염으로 민원이 많은 축산분뇨를 전량 수거, 고품질 퇴·액비로 자원화하여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방안이다.

축산농가는 골칫거리인 가축분뇨 재활용으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하고, 경종농가는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반값에 공급받아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품질 유기질비료는 토양 산성화를 막아 지력을 높여주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축분을 군에서 직접 자원화할 경우 유통비용 절감, 이윤 부담 제로화, 경영 규모화, 투자부담 경감 등으로 실제 반값 이하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축분수거, 액·퇴비 유통시스템 구축 ▲체계적 토양시비 처방관리 개발 ▲진안지역 경축순환농업 모델개발 ▲미완숙 축분 농경지 살포금지 강화 등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밝혔다.

또 펠릿으로 가공해 인력절감 및 가로수, 공원녹지 등 수요처 확대, 축분 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시설원예 단지에 공급하는 스마트팜 자원순환농업단지 조성, 축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한기 예비후보는 “모두가 상생하는 순환농업으로 지속가능한 진안농업의 기틀을 구축하고, 그동안 악취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었던 축분을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쾌적한 정주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