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농식품 바우처’ 지원 약속해
조지훈,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농식품 바우처’ 지원 약속해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4.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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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먹거리 소비 활성화와 보편적 먹거리 복지 실현 위한 푸드플랜 내놔
소비자와 생산자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해 신뢰 쌓아 농산물 소비 활성화 추진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가 취약계층의 먹거리 보장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공공급식, 학교급식 등 소비시장 확대 △지역 먹거리 세대별 맞춤형 지원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운영 등을 담은 푸드플랜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먹거리 소비 활성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보편적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농산물·먹거리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공급식, 학교급식 등부터 지역 농산물·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와 공공기관 등과 생산자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전주지역 집단급식소는 총 597개소로 어린이집·유치원이 235개소로 가장 많으며,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의 순이다.

이어, 소비자 조직화, 식생활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자발적인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안전 먹거리, 신선 먹거리 등 다양한 관전에서 세대별 먹거리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까지 책임지고자 농식품 바우처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경제적 취약계층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시민의 건강을 챙기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체계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위해 보편적 먹거리 복지기반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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