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기호 4번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는 30일 문화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인홍 후보는 지난 민선7기 동안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도서관의 건립을 가시화 하였다 라며 이제는 무주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 첫 걸음으로 지역학인 무주학을 시행하고 무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무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무주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발굴, 육성시켜 무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먼저 고 정기용 건축가가 남긴 공공건축물은 무주의 소중한 보물로, 정기용 건축가의 맥을 이어가도록 ‘정기용 건축상 공모제’를 시행하고 많은 건축학도들과 관계자들,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게 하는 새로운 인문 문화 자원으로의 육성을 공약했다.

또한 최북 미술대전의 개최와 현재 시행 중인 눌인 김환태 문학제의 전국단위로 활성화를 약속했다.

황인홍 후보는 “우리 무주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무주가 인문 문화의 도시로서 재조명되길 바란다.”면서 “인문 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우리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무주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되게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고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