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양어장, 방학 중 재미있는 수산과학교실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양어장, 방학 중 재미있는 수산과학교실 개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2.07.07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역할 강화
국내 대학 유일의 민물양어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양어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는 수산과학교실'을 개최한다.
국내 대학 유일의 민물양어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양어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는 수산과학교실'을 개최한다.

국내 대학 유일의 민물양어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양어장에서 청소년(초ㆍ중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는 수산과학교실”을 개최한다.

군산대학교에는 학생 교육 및 실습을 위한 다양한 부속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중 해양과학대학 부속해양수산실습원(원장 김영식) 양어장은 어류양식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수산과학교실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체험 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어류에 대한 기초이론, 양어장 투어, 어류 해부실습, 현미경 관찰 등으로 구성되어 3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군산대학교 양어장에서는 이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며, 방학 기간 동안 체험교실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수산과학교실의 참여 인원은 매회 최대16명(보호자 제외)이며, 7월과 8월 방학 기간 중 양어장의 운영 여건에 맞추어 주 1~2회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실습원 김영식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대가 가진 특별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대학의 자원을 공유하고 봉사하며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수중생물(어류)에 대한 이해와 수산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진로체험을 통한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군산대학교 양어장만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체험교실에 대한 홍보는 청소년의 하계방학 기간에 맞추어 군산대학교 홈페이지(공지사항) 및 지역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으로,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접수 방법,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7월 중순 이후 군산대학교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