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김제 ‘지평선 배’가 태국으로 첫 수출된다.
12일 김제시는 지자체,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조생종인 ‘원황’배로 과육이 연하고 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품종이다.
수출 물량은 13여톤에 이른다.
향후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원황’품종에 이어 신화, 신고 품종으로 수출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제시는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수출 물류비, 포장재, 농자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배’는 우리 시의 공동 브랜드 품목으로, 명실상부한 대표품목으로 육성키 위해 앞으로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