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해양문화를 선도할 앵카사업 구상 '행정력 집중'
김제시, 새만금 해양문화를 선도할 앵카사업 구상 '행정력 집중'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2.09.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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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해양문화시설 도입을 위한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제시는 최근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시는 최근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가 타 시·도에 비해 해양과 관련된 문화관광시설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제시에서는 전라북도를 포괄하는 지역 주민의 해양문화 기본권 향상과 새만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새만금 지구에 국립 해양문화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최근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새만금 아쿠아월드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새만금 지구 내 국립 해양문화시설 도입을 위한 당위성 및 시급성, 국내 국립해양 문화시설과의 차별성,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한 해양문화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 새만금을 함축적으로 표현 및 대표할 수 있는 네이밍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으며 자리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 힘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 정치권에서도 향후 신항만이 개항(2025년)되면 대중국 및 동북아·동남아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새만금 권역에 국립 해양문화시설 조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김제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김제시는 긴축재정으로 방향이 정해지고 있는 정부 기조에 역발상적 행정 실행력으로, 용역 완료 시까지 남은 기간 동안 지역개발 불균형 해소 및 새만금사업을 견인할 앵커시설인 국립해양문화시설이 새만금 지구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합법성·타당성 등 제반사항을 면밀히 분석·검토하고,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의 및 건의 등을 통하여 새만금 국책사업에 걸맞는 랜드마크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관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립 해양문화시설을 새만금 권역에 도입하여 새만금 사업의 기폭제 역할로, 서해·전북권 해양문화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 전북도와 김제시의 해양문화 기본권 향상 및 경제성장 견인 역할을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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