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예술마을도서관 ‘서학, 12가지 색깔 展’ 개최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서학, 12가지 색깔 展’ 개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9.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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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첫 번째 전시로 ‘이희춘 개인전 ’ 진행 중

전주시 서학예술마을에서 다채로운 계절의 색감과 색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도서관 개관 이후 첫 번째 기획전시회인 ‘서학, 12가지 색깔 展(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매월 서학예술마을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첫 번째 순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Summer’ 시리즈 20여 점의 작품으로 꾸며진 이희춘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다. 작가는 ‘Summer’ 시리즈에서 역동적인 동세와 율동감, 화려한 색감으로 여름의 경쾌한 이미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 전시회에서는 꽃과 나비, 인물과 동물들이 스스럼없이 뒤섞여 어울려 있는 그림 등 작가가 꿈꾸는 이상세계와 몽유화원(夢遊花源)을 형상화한 작품들도 전시됐다.

이희춘 작가는 원광대학교 조형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중국, 홍콩, 서울, 전주 등에서 38회의 개인전·그룹전을 개최했으며, 다수의 비엔날레와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해온 역량 있는 작가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희춘 작가에 이어 △제15회 전주국제사진제 △곽승호 작가 △한숙 작가 등 활발한 기획전과 초대전을 통해 개성적이고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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