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원 이용객 위한 화장실 확충
전주시, 공원 이용객 위한 화장실 확충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09.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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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소공공원와 평화3지구 제1공원, 산성공원 등 공원 3개소에 화장실 설치 추진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3곳에 화장실이 확충될 예정이어서 공원 이용이 편리해진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총 3억8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이용이 많고 화장실 설치 필요성이 큰 우아동 소공공원과 평화동 평화3지구 제1어린이공원, 동서학동 산성공원 등 공원 3개소에서 화장실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새로 들어서는 공원 화장실에는 어린이 이용자를 고려해 유아용 겸용변기와 어린이세면대, 기저귀교환대, 장애인칸 및 여성 안심벨 등 이용과 안전을 고려한 시설들이 함께 설치된다.

먼저 소공공원의 경우 노후화된 공원이었으나 지난해 물놀이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재정비한데 이어 지난 여름 물놀이시설이 처음 운영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 이에 시는 화장실과 함께 탈의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평화동 지시제 옆에 위치한 평화3지구 제1어린이공원에 대해서는 공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시제를 산책하는 이용객까지 고려해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화장실 설치가 완료되면 지시제 곳곳에 공원 화장실 이용을 안내하는 방향안내판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산성공원 화장실은 관성묘로 가는 등산로 쉼터의 폐쇄된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쉼터 내 퍼걸러 교체와 산책로 정비 등도 함께 추진해 등산객과 공원이용객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모든 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매년 화장실 설치를 확대 추진하여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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