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민선8기 들어 344명 증가...가파른 인구상승세
김제시, 민선8기 들어 344명 증가...가파른 인구상승세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2.11.0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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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사이 47명 증가, 다양한 인구유입책 통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김제시(시장 정성주)의 인구수가 10월 말 기준 8만 205명으로 집계되면서 민선8기 들어 344명이나 증가해 전북도의 인구증가에 일조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자연감소로 인구수가 697명(출생 296명, 사망 993명)이나 감소되었으나 사회적이동으로 인구수가 989명 증가(전입 7,414명, 전출 6,330명, 말소 95명)하여 전년 12월말 대비 292명 증가했다며, 자연감소 폭이 큰 상황에서도 인구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인한 자연감소의 가속화가 김제시 인구성장에 큰 장해요인이 되고 있지만,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등 파격 행보로 극복해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골프 특성화 학교인 만경중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 재학생과 그 가족들의 전입으로 청년층 인구수도 전월말 대비 25명이나 증가하여 내실있는 인구수 증가에 힘을 실었다고 분석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촘촘하게 세분화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발굴 추진에 더욱 매진하고, 김제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해 전북권 4대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양육비 ▲청소년 드림카드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 ▲취업청년 정착수당 ▲청년창업 도전지원 아리 ▲청년부부 주택수당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전입장려금 ▲전입이사비 ▲국적취득자 정착지원금 ▲효행장려금 등 전 생애에 걸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어 인구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인구정책 프로젝트를 발굴해 인구 10만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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