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나누고 즐기는 아파트 공동체 ‘눈길’
서로 나누고 즐기는 아파트 공동체 ‘눈길’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2.11.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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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 혁신 LH 9, 10단지 주민화합 행사
완주군 이서면 소재 아파트 공동체들이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이서면 소재 아파트 공동체들이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이서면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양일에 거쳐 이서면 소재 아파트 공동체들이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웃과의 소통이 부족한 시대에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행사는 눈길을 끌었다.

우선 LH10단지 아파트 디딤돌공동체(대표 이명희)는 공동체들이 배운 재능으로 사진 전시회와 퀼트 작품 전시, 간식 나눔 행사를 펼쳤다.

올해 디딤돌공동체 사진반은 소양의 성요셉동산을 방문해 소외어르신들 27명의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재능을 펼쳤고, 이와 함께 퀼트반에서도 손수건 20개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LH9단지 아파트 한마음공동체(대표 윤영선)는 난타 공연, 공예 전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함께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남양사이버아파트의 건강미인공동체, 완주생활문화공동체의 장구 공동체가 공연에 함께 참여해서 화합행사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윤영선 LH9 아파트 한마음공동체 대표는 “공동체 활동은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배운 재능을 펼쳐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겁다”며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자주 만나 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대표도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점점 실력이 향상돼 지역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고 기쁘다”며 “공동체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람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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