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과원 동해 예방관리 당부
겨울철 과원 동해 예방관리 당부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2.11.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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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과원 관리로 내년 성공적 농사 준비하세요"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가을 가뭄으로 강수량이 부족한 가운데 호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과원 동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내년도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 철저한 동해 대비를 당부했다.

동해란 저온에 의하여 얼어 죽는 것을 말하며, 주로 겨울철 극저온기와 봄철 2~3월 해빙기에 많이 발생하며 복숭아 -15~-20℃에서 2시간, 포도 –20~-25℃(거봉, 샤인머스켓 –13~-20℃)에서 6시간 지속되었을 때 심각한 피해를 받게 되고,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또는 동결 후 해빙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하게 된다.

동해 방지를 위해서는 토양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관리하고 토양에서 1m 정도까지 백색 수성페인트 또는 부직포·짚 등 피복자재를 활용하여 감싸주어야 한다.

또한 방상림, 방풍망을 설치하여 찬 공기의 유입을 예방하고 적절한 시비·전정과 착과량 조절로 수세를 유지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겨울철 과원 동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전 예방 기술지도 강화로 피해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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